[SBS CNBC - 2019.09.04]
배선가구 및 전자부품을 제조하는 벤처기업 태주산업(대표 : 신헌수)이 올해 안전콘센트 30만개 이상 수출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주산업은 지난 2016년 5월 안전콘센트 1천여개로 독일 수출 문을 열고 난 이후, 2018년 독일 QVC 홈쇼핑에서 2차례 모두 완판하면서 약 15만개의 주문을 받았다. 독일 진출 이후 독일장애인연합회는 태주산업 안전콘센트가 신체에 힘이 없거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이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제품으로 안전성과 편리함에 관심을 두면서 장애인들의 호응도 커지면서 연말까지 독일 현지로 추가 수출을 앞두고 있다. 태주산업은 중국과 일본, 미국에 특허권을 확보하고, 진출에 성공한 독일에서 시작해 프랑스, 스페인, 러시아, 터키 등 유럽에 16개국에 진출할 계획으로 2020년 연간 약 100만개 이상 판매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태주산업은 유럽진출 성공과 함께 앞으로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시장을 비롯해 전 세계 콘센트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클립탭’의 포켓타입 여행용 콘센트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건물에 사용되는 매입형 전기콘센트 분야 등 B2B 시장 공략계획을 세우고 있다. 감전 사고를 방지하는 자동 탈착 기술을 접목한 부엉이 콘센트는 전기안전 기능으로 안전을 도모했고, 전기 콘센트 화재 원인 가운데 하나인 접촉의 불완전성을 제거해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로 인해 태주산업은 코레일의 KTX 전체 객실 내 매입형 콘센트 공급 사업자로 선정돼 2만개를 납품했고, 한국디자인진흥원 '굿디자인(GD) 대회'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된 이후 독일 IF디자인상도 받았고, 독일 국제 아이디어 발명 신제품 전시회에서도 금상을 수상했다.
CNBCbiz팀 - kimd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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